FS리서치 "오로스테크놀로지, 실적 성장에 주목할 시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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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2-07-27 17:18 | ||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리서치는 26일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업체다. 반도체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는 웨이퍼 계측 장비와 검사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은 하이닉스향 12인치 오버레이 계측장비에서 발생된다. 이 장비는 웨이퍼에 수많은 패턴이 적층되는 과정에서 하부패턴과 상부 패턴 간 정렬 상태를 면밀하게 계측하는 장비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경쟁사는 미국의 KLA와 네덜란드의 ASML인데, 오로스테크놀로지와 같이 이미지로 계측하는 IBO(Image Based Overlay) 방식은 KLA만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사는 한 곳"이라며 "전 세계 수요량은 약 7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오로스테크놀로지는 40%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기술력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에 제품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메모리 시장 점유율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내에 오로스테크놀로지 장비 수요량은 1500억~2000억원정도로 추정돼 제품 공급이 시작된다면 유의미한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이후 테스트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돼,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또 삼성전자가 장비, 소재의 국산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노광 공정의 오버레이 계측 장비는 KLA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국산화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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