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기가 다가오지만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의료정보시스템의 전통적 강자
1983년에 설립되었다. 동사의 주요사업은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및 it교육사업을 영위한다. 매출의 70%는 의료정보시스템판매다. 이는 원무, 경영, 처방전달, 검사 및 진료지원관리, 영상의 저장과 전달, 전자의무기록등 병원관리 전반에 걸친 의료정보시스템을 말한다. 병원급에서는 구축형 으로 의원/약국은 패키지 구독형 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구축형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SI를 맞춤형으로 제작, 관리하는 방식이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대략 10억 정도의 구축비용을 들여서 약 5년내외 정도 사용하고 있다. 맞춤형이다 보니 사용자인 병원에 최적화시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거액의 구축비용이 한번에 발생하는 점, 특히 서버 구축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과잉투자가 발생된다. 서버량은 1년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날의 데이타에 10% 정도 추가한 것을 기준으로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서버 정보, 보안관리를 고객이 직접 하다보니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된다. 또한 시스템의 수정이나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함에도 비용 및 시간의 문제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의료정보시스템은 구축형에서 구독형으로 변화하는 중
클라우드패키지를 구독형으로 (이하 구독형) 개발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독형이란 병원의 규모에 적합한 모델을 패키지형태로 개발하여 추가옵션을 붙여 판매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관리함에 따라 서버구축비용, 정보보안에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보니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정성이 높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독형 주 타겟고객은 상급종합병원등 100여 곳을 제외한 병원급 2,000여 곳, 요양병원 1,450여 곳 이다. 월과금방식으로 시스템에 접속하는 유저당 2만원 + 옵션 개당 10~50만원 추가하는 방식이다. 현재 병원급, 요양병원 10곳씩 고객을 확보한 상황으로 전체 1%도 안되는 극미한 상황이다. 하지만 도입 극초기 국면인 것을 고려해야 한다. 고객의 시스템 교체주기 도래시 순차적으로 구독형으로 전환 될 것이라 전망한다.
알면 알수록 대세는 구독형, 미래의 성장성에 주목하라
의료정보시장은 시스템과 보안의 고도화, 고용량화 되고 있다. 구축형은 시스템, 서버, 보안을 고객이 인프라를 직접 관리를 해야 하는데 고용량와 되며 서버비용이 증가하고, 고도화되며 전문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관리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구독형은 자료를 클라우드로 보내고 전문업체가 관리를 맡아서 해줌으로 관리의 필요가 없으니 편리하고 안전하며 가격 또한 저렴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종합병원급에서 10억원 정도에 구축하여 5년정도 사용하던 구축형을 구독형으로 대체하면 추가비용없이 월1천만원씩 5년간 6억원으로 사용 가능하다. 당사 또한 수익개선으로 구독형을 지향한다. 구축형은 고객사마다 따로 관리하다보니 이익률이 10% 수준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타겟고객의 기존 점유율 (구축형 30%) 을 구독형 전환시 영업이익률 40%대 추정한다. 매출액은 40%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40% 증가할 것 이며, 점유율을 확대할 경우 레버리지효과는 극대화 되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구독형 개발 당시 인력조정으로 구축형사업을 축소했었으나 개발 완료되며 구축형사업도 정상화 되었다. 개발비용 200억원은 비용처리도 완료하였다. 다만 도입기 초반으로 올해 성장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한다. 보수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 1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며 매출 403억원 (+10.7%) , 영업이익 76.8억원(+19.5%) 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