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pth 보고서

▶ CT 폐암 검진의 한계를 극복하는 압토디텍트 렁
동사는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 기업으로, 압타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료제와 진단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이다. 동사의 진단 제품 압토디텍트 렁은 혈액을 기반으로 폐암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건강검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 CT의 높은 위양성률을 보조하여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줄일 수 있으며, 환자에게 폐암의 위험도를 수치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건강검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간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AST-201의 임상 진입
동사의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AST-201이 올해 임상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동사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AST-201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하여 항암제를 암 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표적치료제이다. 동물 실험에서 단순 항암제 사용시보다 독성이 적고 효과가 높음을 밝혔다. 지난 3월 식약처에 임상시험승인 신청을 제출한 상황으로, 올해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 압타머 시장의 개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던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경우 항체의 특성상 제조가 어렵고, 인체의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등 현재 다양한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압타머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2010년도 압타머 원천 기술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이 시작되었다. 글로벌 압타머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동사의 역할이 기대된다.

▶ AI 기반 의료 및 산업 솔루션의 선두주자
동사는 AI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21년 8월 코스닥 상장하였다. 1분기말 기준 160여 명의 임직원 중 70% 이상이 연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는 AI 솔루션 기업이다. 동사는 의료, 보안, 교육, IT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를 학습, 가공하여 고객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부문은 의료용 AI, 산업용 AI으로 나뉜다..

▶ AI 기반 판독 보조 솔루션 및 보안 시장 본격 진출
국내 건강검진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4조 5천억 수준이며 현재는 6조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큰 시장이다
동사는 의료 AI 분야에서 MRA, X-RAY,CT 등 여러 가지의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가지고 검진센터의 판독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동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진센터들이 의료 영상 검진 결과를 AI솔루션을 활용하여 기존 판독량 보다 훨씬 정확하고 많은 양을 소화함으로써 검진센터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동사는 하반기부터 진입이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동사는 보안용 AI솔루션 기반 글로벌 보안 시스템 업체향으로 아시아 지역 공항 보안 시장에 진출하려고 한다. 이번 수주가 잘 진행된다면 아시아 지역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기대되며, 이는 동사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는 큰 폭의 실적 성장, 내년에는 더 큰 성장
동사의 2024년 매출은 148억,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전년대비 7배 가까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1) 2분기부터 2차전지향 매출이 인식될 예정이며, 2) 하반기에는 의료 비급여 부문과 보안AI의 국내외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검진센터향 매출과 보안 AI 해외진출 본격화되면서 더 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 선케어 시장 규모와 제품의 인식변화에 따른 최근 트랜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1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자외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결과이다. 최근 멀티기능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보습, 미백, 항노화 기능을 포함한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하나의 제품에 여러 기능을 포함한 멀티 기능성 제품이 트렌드로 자
리 잡고 있으며 클린뷰티에 대한 선호도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 MoCRA 법안 시행에 따른 국내 업체 수혜 강도
MoCRA법안이 2024년 7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미국
에서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기존에 FDA
승인을 받은 ODM업체나 브랜드가 유리한 환경을 가질 것으로 기대
된다. MoCRA 법안은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화장품 제조업체
에 영향을 미치며, 이미 FDA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에 빠
르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선케어 시장의 핵심 성장 국가 : 미국과 중국
미국의 선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약 20억 5천만 달러로 글로벌 1위이
다. 이는 소비자 인식 증가와 인디브랜드의 성장 덕분이다. 중국의 시
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로, 도시화와 소득 증가로 인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K-뷰티의 영향력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존에 레퍼런스를 보유
한 업체에서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선케어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MoCRA 법안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강력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비혈관용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한 업체
동사는 1991년 1월 설립된 업체로 비혈관용 스텐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및 전세계 107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크로스 & 훅’이라는 방식을 채택해 수작업으로 독특한 구조와 Customized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이 힘을 발휘했다.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13종의 비혈관용 스텐트 제품(담도 3종, 식도 7종, 대장 1종, 십이지장 1종, 기관/기관지 1종)에 대한 FDA승인을 받았고, 비혈관용 스텐트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담도 커버 제품의 FDA승인을 임상을 개시하여 2024년 FDA승인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 변화되어가고 있는 영업환경에 주목하자
동사는 올림푸스를 통해서 유럽, 미국에 단독 납품 중인데 올림푸스가 태웅메디칼을 인수하면서 유럽 판매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었지만, 올림푸스가 태웅메디칼 인수를 철회하면서 올해 9월에 종료 예정인 유럽 판매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올림푸스가 유럽 향 비혈관용 스텐트 매출을 포기할 가능성은 적으니 유럽 매출 감소에 대한 리스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우호적 영업환경으로 높은 매출액 성장도 가능한 그림
유럽 판매계약이 연장되고, EU에 MDR 규제로 인해 선주문을 늘려 재고를 비축해 놨던 현지 판매업체들의 재고 정상화, 제품 믹스 개선 영향으로 매출액이 성장하여 매출액 570억도 가능하고 판단한다. 이외에도 브렉시트에 따른 영국 신규 제품허가(UKCA) 및 유럽 판매 재계약에 따른 제품 판매 가격 인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본 시장 매출은 엔저 영향으로 매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글로벌 화장품 OEM 및 ODM 업체
2004년 7월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있으며, 차별화된 R&D와 제품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있으며, OEM 및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로 편입되었으며, 주요주주는 코스메카코리아 지분율 44.1%, 일본콜마 지분율 10.1%이다. 2017년에는 인천 남동구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2023년 기준 동사의 제품별 매출비중은 기초 화장품 68.2%, 기능성/OTC 20.4%, 색조8.0%이다. 미국은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며, 잉글우드랩의 주요 시장이다.

▶ 글로벌 선케어 시장 개화에 따른 실적과 밸류에이션 확대 기대
선크림을 일상적인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인디 브랜드와 고가 브랜드 모두 선케어 제품의 필수성이 강조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R&D능력을 활용해 선크림을 포함한 OTC 제품군을 강화하였다. FDA 승인 절차를 통해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 하는 중이며, 2021년부터 시작된 선크림 제품의 R&D 개발은 2024년 약 100건의 파일링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잠재력을 의미한다. 잉글우드랩의 실적 성장은 이러한 글로벌 선케어 시장의 확장과 직결되며, 장기적으로 수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 2024년 기대되는 실적 성장 가시화
2024년 매출액은 2,635억원(+27%), 영업이익 399억원(+38%)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 수주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잉글우드랩코리아 인천 남동구 공장의 생산 시설을 26% 증축하였다. 잉글우드랩의 생산 라인을 다양화하고, 특히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 수주를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2024년은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 광학 부품 및 모듈 개발업체
동사는 1999년 5월 설립된 업체로 휴대폰이나 차량에서 사용되는 카메라 광학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이다. 사업장은 창원 본사와 대전사업장에서는 제품 개발 및 R&D를 진행하고 있고 중국 천진에서는 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동관에서는 광픽업 렌즈를 제조하여 소니에 공급하고 있다. 필터와 광학줌 등은 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3공장을 매입하여 capa 증설중에 있다.

▶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로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
동사는 올해부터 전장향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전장향 광학렌즈 및 모듈 사업부의 매출액이 401억원이었는데, 올해 9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1,39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내년에도 5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하우징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의 카메라 화소가 200만화소에서 500만화소로 상향되면서 동사가 신규벤더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 2024년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일 것
2024년 매출액은 2,900억원(+24.9%), 영업이익 232억원(+54.7%)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존 휴대폰 부품 부문은 10%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의 공급과 MLA 등 전장부품 매출액이 401억원에서 9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올해 실적 기준 PER이 6.4배 수준이다. 또한 올해 전장부품 매출 비중이 31%, 내년에는 37.5%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PEER 그룹으로 볼 수 있는 엠씨넥스의 24F PER은 12.1배, 파트론의 24F PER 12배와 비교해봤을 때 저평가되어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전장부분의 실적이 가시화되면 주가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모바일과 관련된 필름 및 테이프를 생산하는 기업
동사는 2006년 1월에 설립하여 모바일 필름 및 테이프 생산을 시작으로 2012년 옵티컬 필름, 2017년 데코필름, 2019년 글라스틱, 2020년 폴더블 특수 보호 필름(PL 필름)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였다. 사업부는 Deco 필름, 광학필름, Protect & 사출필름 및 기타로 구성되어 있다. 데코필름 사업부는 주로 스마트폰 전, 후면에 적용되는 데코필름과 플라스틱 소재를 가공하여 글라스처럼 보이게 만든 글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학필름 사업부은 디스플레이의 시안성을 개선해주는 OCA 필름과 얼룩, 흠집을 방지하는 폴더블 특수 보호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3분기 기준 각 사업부 별 매출 비중은 데코필름 사업부 27%, 광학필름 사업부 43%, Protect & 사출필름 24%, 기타 5%로 구성되어 있다.

▶ 성장하는 본업과 기대해볼 수 있는 신사업들
동사는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고객사인 Oppo사는 다른 중국 local 업체들처럼 중국 애국소비의 영향으로 핸드폰 출하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에게 주문한 물량 또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올해 북미 고객사의 신형 태블릿에 OLED가 탑재됨에 따라 동사의 태블릿용 OCA 필름도 채택될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신규 태블릿 출하량은 850만대 정도이고 태블릿의 크기는 휴대폰에 비해서 대면적 크기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만큼 매출은 비례해서 늘어나고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적으로, 올해 자회사인 세스맷에서 2차전지 배터리팩 회사들을 상대로 방열 소재 납품이 기대된다. 해당 소재는 기존에 없던 소재로 만약 납품이 이루어질 경우 추후 해외 진출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 현장 면역 진단의 리더
동사는 1998년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및 카트리지 전문 제조기업이다. 동사는 체외진단 시장 중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시장의 리더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사용 가능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349억원(YoY, +25.6%), 영업이익 88억원(YoY, +73%)으로 코로나 관련 매출이 거의 사라진 상황임에도 높은 실적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 글로벌 10만대 이상 장비 설치로 안정적인 매출성장 가능
전세계에 설치된 동사의 전용장비는 10만대 이상이다. 2019년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2020~2021년 코로나 시기에 폭발적인 장비판매를 기록하였다. 이렇게 설치된 장비는 카트리지 판매를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이로 인해 동사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전세계 120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중국 위주의 판매집중도에서 벗어나(중국 매출비중 2015년 66%-> 2022년 10%)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 급증한 장비 판매 덕에 월 매출 50억원의 매출체력은 현재 100억원 수준으로 2배 증가하였다.

▶ 2024년 하반기 다수의 신규수주 가시화, 2025년 최대실적 달성
2024년 새로운 국가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1)브라질 약국체인으로 영업확대, 2)중국사업 재도약, 3)미국향 동물진단기기 OEM 사업 진행이다. 하나 하나의 모멘텀 모두 강력한데 세 가지 신규 수주의 모멘텀이 2024년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 여기에 히든카드인 인도도 연간 20%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10만대 이상 설치된 장비로부터의 안정적인 카트리지 매출에 더해 다양한 신규 수주가 더해져 2025년에는 코로나 시기의 최대매출 1,577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다.

▶ 국내 유일의 오피스 프로그램 개발업체
1990년 설립된 회사로, 한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오피스 솔루션 개발,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이다.
동사의 주력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 한글, 한셀 등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99% 이상의 호환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에 비해 가격은 온프레미스 기준 30%가량 저렴하여 B2B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점차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 공공기관 AI 도입과 함께 성장
동사의 성장은 공공기관에 AI가 도입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기관의 주요 문서가 동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한컴 오피스 한글로 작성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 기관에서 생성형 AI 도입 시 동사의 한컴 독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하여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온프레미스 버전의 한컴오피스에 더해 추가적으로 한컴 독스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AI가 적용된 프로그램의 경우 추가적인 제품 가격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 2024년 실적 성장 전망
24년은 B2C에서 SaaS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일어남으로써 매출액 성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B2B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체품으로서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매출액은 3,043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으로 전망한다. 또한 AI 시장의 개화 및 SDK의 해외 진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2004년에 설립된 펫푸드 제조 전문회사이다. ODM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뿐만 아닌 B2C로서 자사제품의 판매 기획을 모색하고 있다. 2022년 말 코스닥 상장 이후 반습식 사료를 제조하는 바우와우코리아를 인수하였다. 이는 증가하는 국내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 연간 CAPA는 인수 전 7,158톤에서 약 19,000톤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오에스피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이전 ANF(범용)제품을 리뉴얼 하며 우리와㈜, 풀무원 등 고객사의 니즈에 맞추어 ODM 시장을 선점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 바우와우코리아 인수를 통하여 유기농 반습식 사료 시장을 선점하고 자사 브랜드를 런칭하여 본격적인 PB제품의 매출비중을 증가시키는 중이다. 또한 해외매출 비중도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4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1)기존 12곳의 ODM향 고객사가 3Q23 기준으로 정관장, 유한양행 등 8개사의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였다. 2)온라인 사업으로 자사몰을 구축하였으며 마진이 우수한 PB제품의 라인업은 확대되었다. 특히 2024년 2월 쿠팡 전용라인 제품인 기능성 처방식 사료가 출시될 예정이다. 3)기존에 코스트코코리아에 공급되는 자사브랜드 품목 1종이 추가 납품될 예정이며 인디고 홀리스틱 제품은 미국 내 코스트코향 으로 24년 상반기 입점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이외에도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계획이 진행 중이다.

2024년은 고수익성의 자사 브랜드 런칭 본격화, B2B에서 B2C로의 확장, 국내 ODM 추가고객사 확보, 해외 매출처 다변화 가시성 등을 고려하면 실적의 눈높이를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4D 이미징 레이다 생산 및 개발 전문 기업
동사는 2017년에 설립된 레이다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2023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국내 최초로 4D 이미징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였으며 국내외 기업에 공급 중에 있다. 22년 매출기준 비중은 모빌리티 용 4D이미징 레이다가 43%, 비모빌리티 57% 수준이다.

▶ SDV 구현 시 핵심 센싱 제품으로 각광받을 것
동사의 성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1) 선진국을 중심으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의무 장착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후/측방의 센싱의 발전이 최근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2) 4D 이미징 레이다는 높이인식을 추가하여 여러 환경에서도 객체 데이터를 200만장 확보가 가능하다, 3) SDV로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전력소모를 낮추어야 하는데 4D 이미징 레이다는 자체 기술을 통하여 경쟁사 대비 안테나 수를 1/8로 줄이고 제품 전력소모량을 낮추었으며 소형화가 가능하다, 4) 4D 이미징 레이다의 핵심기술인 SDIR을 채택하면 동일한 레이다 하드웨어 사양으로 최대 10배의 성능을 낼 수 있다.

▶ 2024년 가시성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일 것
동사의 4D 이미징 레이다는 자율주행 Lv.3 이상에 적용되기 위하여 개발되어지고 있다. Lv. 3 초기단계에서 현재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센서 탑재 비율은 카메라가 다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Lv. 3이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센싱 부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수많은 데이터를 습득하고 딥러닝을 위한 AI기반의 신호처리로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레이다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 언어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업
동사는 국내 유일의 언어 번역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고객사로부터 말뭉치(코퍼스) 수량과 종류(영어-한국어/영어-아랍어 같은 다른 언어의 말뭉치)를 수주 받아 납품을 진행한다. 말뭉치는 AI학습에 사용되기 때문에 언어의 정확도, 납품 수량, 납기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고객사도 공급업체가 실제로 납품 능력이 있는지 검증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실제로 샘플 납품 후 본계약 체결까지 2년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PO(Purchase Order)를 맞춰 납품을 못하면 고객사도 AI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 번역보다 AI개발에 초점을 맞춰 동사를 바라보자
동사의 매출의 90%는 말뭉치(코퍼스)에서 발생된다. 말뭉치 생산은 사람들이 동사 홈페이지 내 아케이드 참여를 통해 생산된다. 참여자는 아케이드 참여의 보상으로 포인트를 받아 현금 혹은 현물(상품권 등)로 교환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생산되는 말뭉치는 LLM(대형 언어 모델), 음성인신 AI(Siri, 빅스비)의 발전으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회사들에게 말뭉치를 납품하기 위한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는 동사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 다가오는 BEP 시점, 멀지 않은 얘기
올해 동사의 매출액 170억원(YoY+25%), 영업이익 -47억원(적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글로벌 IT 기업향으로 언어 번역 데이터 판매가 증가 및 ‘GPT-4 터보’ 출시를 기점으로 멀티모달 AI향 음성, 이미지 데이터의 수요도 증가하며 양쪽 모두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전방 산업의 호조 덕분에 고객사 추가확보, 중동 진출 성공 시 매출액 기준 BEP 220억 달성은 달성 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2차전지 장비업체 

동사는 2차전지 조립, 활성화 장비 전문 업체다. 04년 에이디파워가 활성화
장비 생산업체로 설립되어 06년 피엔이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2차전
지장비사업을본격적으로시작했다.07년LG화학에활성화장비공급을시
작으로 09년 이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납품을 시작하였다. 20년 피
앤이솔루션이 원익홀딩스에 편입되었으며, 21년 사명을 원익피앤이로 변
경하고 21년 2차전지 조립장비 업체 엔에스 합병을 통해 활성화 공정 내 디
게싱/폴딩 장비와 조립공정 내 패키징 장비까지 라인업을 확대하였다 

수주가 늘어나는 만큼 실적은 결국 반영될 것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수주가 급증하고 실적이 이를 반영하면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2) 싸이클러 장비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개선도 기대
가되며,3)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 벨류에이션 매력이 있어서주가는 그 가
치를 반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실적이 반영되면 벨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 

동사의 2023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3,050억원, 영
업 이익은 전년대비 3배 정도 증가한 12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
된다. 재고평가손실 약 32억 반영과 일회성인 충당금 (100억 수준)의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일회성 비용 요인이 크기 때문이며 24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5%, 225% 증가한 3,800억
원, 270억원의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매출인식방법 때문에 상반기 500억원 수준의 매출이 하반기
에 대부분 인식되면서 동사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 전장용 카메라센서의 핵심 부품 생산업체 

넥스트칩은 영상
인식 시스템 반도체 fabless 기업이다. 차량용 카메라의
화

질 영상 신호처리와
전송기술이 핵심기술이다. 22년 매출기준 비중은 ISP

62%, AHD 34% 수준이다. 동사는 CCTV, 블랙박스 등 영상처리전문업체

인 모회사 앤씨앤에서
2019년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이 물적분할 되며 설립

됐고, 22년도에 상장하였다.

▶ 자율주행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

동사의 성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1)ADAS적용 수준의 자율주행단계인 Level 2~3 시장이 내년부터 본

격 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2) 전장용 카메라센싱 시장이 이러한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되며, 3) 자동차 산업의 납품 구조와 동사의 제품/기술경

쟁력 감안 시 현재
대규모 수주상황이 진행되는 것이 결국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의 신제품인 아파치시리즈의 본격 성

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이익개선세가 큰 폭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2025년까지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일 것

동사의 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190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100억 가까이 축소된 -180억원으로 적자지속이 전망된다. 다만, 동사는
24년도에 

390억
수준까지
매출이
향상되면서
분기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25년도에는 아파치시리즈의 본격
납품과
함께
큰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이에
따라
동사의
25년도 영업이익은 300억원까지도
가능하다
판단된다.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동사는 199년 11월에 설립된 보안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보안관제 서비스가 매출의 77%를 차지하는 주요사업으로 기업 또는 정부기관에서 요구하는 인터넷 및 통신 네트워크의 사이버 보안 업무를 수행한다. 매출의 23%가 보안 소프트웨어이다. 먼저 ‘SPiDER TM’ 이라는 솔루션은 서로 다른 기기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보안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저장하고 검색,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20년 넘게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 점유율은 70%정도로 지배력이 높다.

수출 증가는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
지난 7월 5일 동사는 이글루 컨소시엄이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 안전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한국국제협력단이 협력국에 원조 개발의 일환으로 키리기스스탄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사는 과거에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정부 기관 관제 서비스나 보안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는데 그동안 다수의 레퍼런스를 쌓아왔기 때문에 향후에 해외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만 하다. 실제로 수출이 증가하게 되면 국내로만 제약됐던 영업이 해외까지 가능하다고 인식되면서 주가에 성장성이 부여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솔루션 매출 증가로 이익률 개선 기대
올해 매출액은 1,135억원(+10.2%), 영업이익 106억원(+32.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AI솔루션인 SPIDER SOAR과 SPIDER TM AI 등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해외 매출도 일부 가세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AI 솔루션은 보안 문제발생시 자동처리를 해줌으로써 보안 퀄리티 상승 및 인건비 절감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고 SPIDER TM AI도 고위험도의 보안문제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네트웍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솔루션 위주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