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보고서/발품노트

• 정부는 28일 개최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집중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오는 12월까지 선정해 관련 기업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대표적으로 제품 특성상 회수가 어려운 음식물쓰레기 봉투 등 제품이 생분해 플라스틱 활용 대상이 될 수 있음.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토양 매립 시 100%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함.)
• 정부가 생분해성 플라스틱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 당사는 진공성형 기술을 이용한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와 친환경 생분해 원료를 이용한 생분해 필름의 제조ㆍ판매를 통한 사업을 영위함. 식품 포장용 용기는 신선식품, 육가공, 제과 등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친환경 생분해 제품으로는 쇼핑봉투와 배달용봉투, 약국봉투 등이 있음.
• 생분해 플라스틱은 토양 매립에 따른 환경 부하가 없어, 환경오염의 해결 방안으로 매우 각광 받고 있음.

• 한화솔루션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891억원, 영업이익 2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에 태양광 모듈 가격은 기후 위기 대응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화석 연료의 불안정한 공급에 따라 전력 가격이 오르는 데다가, 각국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나서면서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
• 태양광 모듈 수요 증가에 따른 태양광 부품 소재 판매가 늘었고,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증가로 자동차 부품 소재 수요도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것.
• 동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 올해 초 미국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REC실리콘 지분을 인수. 미국 조지아주에 1.4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 공장 증설 중.
• 동사의 기초소재 부문에는 PE, PVC, CA, TDI 제품 등을 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셀과 모듈 등의 태양광 제품 등을 담당하고, 가공소재 부문은 자동차 부품, 산업용 소재, 전자소재, 태양광 소재 등을 담당하고 있음. 리테일 부문은 의류/잡화/화장품/주류 등의 상품 매출을 담당하며, 마지막으로 기타 인사이트 부문은 부동산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음.

• 한국수력원자력이 단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 4기의 부속건물 건설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동사 주가가 상승함. 2차 건설에 한수원이 계약에 성공하면 2~3조원대 수주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
• 주주가치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4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지함. 이번 무상증자 소식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

• 동사는 차세대 전력관리시스템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에 맞는 전력기기의 디지털 전환기술의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및 정보통신(ICT) 기술을 기반으로 부분방전(PD) 감시진단시스템(CMD)을 개발하고 이를 중(重)전기기기, 즉,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등 에 탑재하여 주로 정부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음.

• 중국 2위 사료업체가 최근 위탁사육 농가들에 사료 공급을 중단하면서 국내 사료 기업인 동사가 상승세를 띠고 있음. 또한, 전일 가즈프롬이 노드스트림1을 통해 독일로 유입되는 천연가스를 40%에서 20% 줄일 것 으로 보도함에 따라 곡물 수출도 다시 제한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곡물가격이 1~3% 상승. 곡물가 상승에 따른 비료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비료 관련주 상승.
• 동물용 약품·배합사료·기능성 식품의 제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에 사료관련 6개 제품에 대해 등록하고 수출 중임.
• 현재 대한민국은 약 1,100만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7위 (유럽연합을 1개 유닛으로 가정)에 해당하는 규모로 일본보다 많음. 사육두수는 2000년대 이후 지속 증가세에 있음.
• 2019년 기준 전 세계 사료 첨가제 시장의 규모는 약 42조원으로 추산. 당사는 항생제 대체체로 사용되는 미생물제, 추출제(식물성 허브)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함.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막히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튀르키예(터키)는 수출 재건에 대한 협상을 타결. 오는 7월23일 유엔이 제안한 곡물 수출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번 합의안에는 화물선 이동을 위한 통로(회랑)를 개설하고, 안전보장 조정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이 있음.
•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히는 당사가 건설 재건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를 띠고 있음.
• 당사는 KH그룹 계열사로 지난 6월22일 유라시아 경제인협회와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협의.
• 2004년 4월 30일 토목, 건축 파일 공사 및 관련 기술 자문과 서비스업, 토공사업, 보링 그라우팅 공사업 등을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설립. 다수의 현장 검증을 마친 국내 최초로 개발한 PF공법과 국내의 지층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SAP공법을 구현할 수 있는 전용 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

• 국회의장은 사우디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인프라·건설 협력, 한-GCC FTA 협상, 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 인프라·건설 협력에 관해 미래형 도시로 개발 중인 네옴(NEOM)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사우디 측의 관심과 협조 당부.
• 네옴(NEOM)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안 미래형 도시건설 프로젝트로 총 5,000억달러(한화 약 600조원) 규모의 개발 계획 사업.
• 네옴시티에 들어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프라 수주전에 카타르에서 228억원 설계용역을 수주한 당사가 관련주로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
• 당사는 글로벌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감리업체로서 2000년대 초반 해외시장에 진출, 현재는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UAE 아부다비,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입찰 방법은 주로 현상공모, 수의계약, CM(건설사업관리)형 발주 등으로 구분됨.

• 7월 21일부터 냉동·냉장의약품 운송 시 온도관리 강화를 위한 KGSP(Korea Good Supplying Practice,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 개정이 시행되면서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 운송 시에도 콜드체인이 의무화됨. (Cold Chain :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까지 배송되는 동안 일정한 저온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 적용되는 활동과 장비)
• 지난 17일부로 생물학적제제 약국 배송을 위해서는 2~8도 온도 유지를 해야 하는 콜드체인 구축을 해야하기에 인슐린 등 관련 제제의 수급 비상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됨.
• 당사는 콜드체인에 필수인 초저온냉동고(백신저장용)를 판매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분야 R&D의 필수과정인 연구, 실험에 사용되는 연구용 실험기기를 유통 및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 기업.
• 실험에 사용되는 3만여 가지의 실험기기를 소싱하여 전문적인 서비스와 함께 공급하며, 초저온 냉동고, 회전진공농축기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프리미엄급 연구용 실험 장비를 생산 중.

• 최근 이더리움이 7월초 1,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1,5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음.
• 이더리움 2.0업데이트가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지속 상승.
• 전일 대비로도 15% 상승 중.
• 전일 미국시장에서 코인베이스(+9.07%), 갤럭시 디지털 (+19.54%), 마이크로스트래티지 (+5.44%) 등 관련주 상승.
• 당사는 모바일 쿠폰 발행, 인증, 결제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빗썸코리아에 투자해 8.23%의 지분을 갖고 있음.
• 기존의 모바일쿠폰 유통망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약 500여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과 오픈 마켓을 활용하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Business to Customer) 사업을 병행함.

• 일본 시오노기 제약에서 공동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는 최근 비임상 시험에서 오미 크론 하위 변위인 BA.4와 BA.5에 대해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서의 긴급 사용 승인 기대 감이 더해지고 있음.
• 이번 긴급 승인 평가에서는 변이종 효과 여부도 평가 요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임상 결과 자료가 평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당사는 의약품,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을 영위. 주요 생산 품목인 의약품에는 활성비타민인 아로나민류, 항생제인 후루마린 등이 있음.
• K-IFRS 기준에 따라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의약품 전자상거래업 및 신약 연구개발업이 있음.

•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BA2.75(일명 켄 타우로스) 코로나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

• 세종메디칼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을 개발하고 있는 제넬셀 지분 13.55%를 보유하고 있음. 제넨셀은 천연물 항바이러스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고, 국내 자생 식물인 담팔수의 추출물 기반 신소재를 활용해 대상포진 및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
•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기구를 포함한 의료기기를 생산, 판매하는 전문업체로서, 주요제품으로 일회용 투관 침, 일회용 수동식 의료용 개창기구 등 각 종류별 다양한 규격 및 모델을 보유하고 있음. 당사 매출액의 10% 이 상을 차지하는 제품으로는 Trocar와 Lap bag이 있으며 마케팅 대행(CSO)를 통해 병원, 대리점 등에 납품.

•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BA.2의 또 다른 하위 변위인 켄타우로스 첫 확진자 발생. 바이러스의 특징은 빠른 전파력과 감염 증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면역회피 기능이 있어 방역 대응에 위협이 된다고 밝힘.

• 동사의 코로나19 후보물질이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 백터기반으로 알려져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꼽힘.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위의 하위종인 BA.5가 확산됨에 따라 아데노바이러스 백터에 대한 항체 간섭을 극복한 독자적 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GM-ChimAD'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마침.
• 진매트릭스는 분자진단 사업부문과 체외 진단 사업을 영위.

• 산업부는 원전 확대를 위해 경북 울진의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에 나서고, 연내 1천300억원 규모의 원전 일감
을 공급하는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함.
•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전 기술개발에 2027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원전 특화
연구개발 사업을 내년에 시작하기로 함.
• 지투파워는 국내 관급시장 수배전반 1위 기업으로 수배전반은 고압의 전력을 저압의 전력으로 변환하여 각 사용
처에 전기를 분배하는 전력시스템.
• 동사의 배전반에 장착된 부분방전 감시진단 시스템은 AA, AE, TEV 센서와 부분방전 감시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센서들을 통해 배전반 내부의 부분방전 검출 및 모니터링함으로써 이상 유무를 판단함.
• 사업 영역은 ① 수배전반, ② 태양광 발전시스템, ③ 인버터, ④ ESS 등으로 구분됨.

• 미국 백악관이 동부 해안 11개 주와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알려지면서 관련주 주가 상승
•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특수 선박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됨
•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해상풍력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재정 지원도 이뤄질 예정
• 씨에스베어링은 풍력용 베어링 제조하는 업체로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피치 베어링과 수평축 풍력발전기의 요 베어링을 생산

• 중국쪽 탈철기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납기를 맞추기 위해 주야간 2교대로 최대한 생산에 매진하고 있음
• 동사의 영업 파트에서는 탈철기 생산을 월 300대까지 늘려달라고 하는 상황이지만, 생산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
아 월 200대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음
• 탈철기는 대당 4,000만원 수준으로 2분기 매출액에서 240억원 가량을 기여할 것을 예상
• 탈철기 리드타임은 6개월에서 2년까지 전반적으로 기간이 늘어나고 있음
• 수산화리튬 임가공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수산화리튬 임가공 사업은 연간 200억원의 매출기여가 가능할 것, 3분기부터 가동 될 경우 올해는 약 70억원 정도
매출액에 기여할 것

신냉전으로 시작된 폭락장, 이후의 투자 기회를 고민

올해 6월 들어 국내 주가지수의 하락폭이 커졌다. 과거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폭락장 이후에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다음 세상에 대한 고민과 전략을 준비함으로써 이번 하락장을 버텨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화 이후 이루어진 자유무역은 소비자들의 효용을 높였다. 지금은 신냉전의 시대가 시작되었고, 미국 등 많은 나라들이 공급망 불안을 겪고 있다. 정치적인 이슈가 부각 될 때마다 부품 쇼티지를 겪을 수는 없는 일이다. 미국은 이제 자유주의국가들만의 공급망을 다시 구축하려고 한다. 냉전 종식 이후 30년 만에 다시 천지가 개벽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생각해보았다.

미국의 리쇼어링(Reshoring)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

미국의 공급망 재편은 리쇼어링(Reshoring)과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임금과 원자재가 저렴한 지역에서 생산해서 원가를 낮춘 뒤 미국 등 선진국에 판매했지만, 이제는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대한 설비 투자 계획은 대부분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사업, 고성장 신사업일수록 미국 내 투자가 당연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전기차와 2차전지는 향후 미국에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종이다. 이중 2차전지 업종은 장비나 소재 또한 미국 현지 업체들보다는 한국기업들이 대체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투자하는 국내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밸류체인에 포함된 기업들에 대한 낙수효과도 기대해볼 만 하다.

높은 인건비와 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해야

이제는 저임금, 대규모의 인력을 가진 공급망(기존 중국의 역할)을 미국, 유럽 등의 기술보유국이 가지기는 어렵다. 로봇관련주들과 자동화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또한 신냉전은 자유주의 국가들에게 원유와 가스 외에 에너지 공급원을 다양하게 해 둘 필요성을 높였다. 단기적으로 태양광이 설치가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정책지원에 따른 수혜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